안녕하세요 인포넷 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형제, 친구, 직장동료, 등 다양한데요. 그 중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관계, 조금만 객관적으로 보면 혹시… 그 사람 소시오패스? 일지도 모를 그런 유형의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대처해야 할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경험담
첫 번째 반품 및 환불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물건을 구매한 손님에게 연락이 옵니다. 구매한 물품이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조치를 해드려야 하는게 맞긴한데, 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더군요.
동일한 업을 17년째 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손에 꼽지만 이었지만 개봉 및 사용한 물품까지 모두 반품 및 환불 조치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두번째 반품 및 환불
이후 1개월 뒤 쯤 다시 주문을 하더군요.
내심 주문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말하지 못하고 꼭 샘플을 확인하시고 온전한 제품을 구매하라고 얘기하고 샘플만 보내드렸습니다.
이 후 너무 맘에 든다고 온전한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싶다고 얘기 하더군요. 왠지 느낌이 안좋아 ‘반품요구가 있을거 같아서 불안하니 조금만 구매하시면 안되겠냐’ 고 얘기 하였습니다. 절대 반품할 일 없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내드렸지요.
10일 정도 지났나? 역시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반품을 요구 하시더군요. 구매와 관련하여 수차례 문자와 통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인간적인 대화도 하였기에 화도 나더군요. 반품을 받아주면서, 다른 것도 반품 하실 것 같은데 이번에 같이 반품 하시지요? 라고 물으니
그건 정말 맘에 드니 반품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두번째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세번째 반품 및 환불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역시 환불해 달라고 요청을 하더군요. 사용하던 것 포함 모두 환불해주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 이해하기 힘들구나.. 느꼈습니다.
그 이후
그 손님이 소시오패스 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살아가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시오패스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는데 여러분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면 좋겠네요
소시오패스 특징
①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하지만 공감하는 척 연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②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으로 자신의 이익과 욕구를 최우선시 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교묘히 이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부탁을 했는데 거절 당했을 시 너 그동안 내가 해준게 얼만데 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어라고 위협 한다던가, 착한줄 알았는데 못됐구나? 라고 깍아내린다거나, 동정심을 자극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③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결여되어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다고 합니다.
④ 책임회피 성향으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고 그 잘못을 상대방에게 전가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대처방법
자신의 느낌을 믿어라
처음 본 사람이지만 왠지 저 사람은 불편해 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을 만난다면 조금 거리를 두세요.
위 경험담 소개의 손님도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다음에는 내 느낌을 믿어야겠네요.
단계단절 및 거리두기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그런 부류의 사람과는 관계를 시작하지 않는게 좋고, 시작하였다면 빠른 손절 및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냥 환불해주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손절하는게 나은 경우가 있더군요.
감정적 반응을 최소화 하기
최대한 나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무관심하게 거리두기를 합니다. 그 쪽에서 관심 보이더라도 나는 최대한 무관심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비난하거나 변화를 시도하지 않기
소시오패스는 그만의 사고방식의 틀이 있기에 주위에서 아무리 변화를 시도하거나 비난하더라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비난은 더더욱 나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마무리
우리 주변에 100명중 1명~4명은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지금 내주위에 누군가는 그러한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요. 알고 멀리하면 좋지만, 가볍게 시작하여 힘들어지는 관계로 변하는 단계까지 갔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인포넷 입니다.